Before
After
안녕하세요, 곰팡이케어입니다.
이번 현장은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방입니다. 고객님은 창가 쪽 벽지가 들뜨고 얼룩이 올라와서 연락을 주셨는데, 벽지를 걷어 보니 창틀 옆 벽과 반대편 모서리까지 곰팡이가 꽤 넓게 번져 있었습니다.
■ 시공 전: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던 방
방 전체를 보면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에어컨 배관이 지나가는 창가 쪽 벽과 바닥 모서리가 이 방에서 가장 차가운 곳이었고, 곰팡이는 그 자리에서 시작됐습니다.
■ 창가·에어컨 배관 주변 상태
창틀 몰딩 바로 옆, 에어컨 배관 구멍 주변 벽입니다. 벽지 뒷면과 초배지에 검은 곰팡이와 누런 얼룩이 위아래로 길게 번져 있었습니다. 창틀 옆은 외벽과 맞닿아 있어 겨울에 쉽게 차가워집니다. 배관 구멍 마감이 틈이 있으면 바깥 공기까지 스며들어, 실내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이 벽에 닿으면서 결로가 반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 반대편 코너 하단 상태
벽지를 걷어 낸 코너 하단입니다. 걸레받이 바로 위부터 곰팡이 얼룩과 검은 반점이 퍼져 있었습니다. 외벽 쪽 모서리는 공기가 잘 돌지 않고 바닥 난방의 온기도 잘 닿지 않아, 방 안에서 습기가 가장 오래 머무는 곳입니다.
■ 시공 과정
1. 오염 벽지 철거와 곰팡이 제거
곰팡이가 핀 벽지와 초배지를 콘크리트 면이 드러날 때까지 걷어 냈습니다. 표면만 닦으면 벽 속에 남은 균사 때문에 다음 겨울에 같은 자리에 다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2. 살균 처리
드러난 벽면 전체에 곰팡이 전용 약품을 도포해 벽체 안쪽까지 살균했습니다.
3. 오염 부위 규조토 도장
곰팡이가 심했던 창가 배관 주변과 코너 하단에는 규조토 페인트를 부분 도장했습니다. 규조토는 습기를 머금었다가 내보내는 성질이 있어, 결로가 생기기 쉬운 자리의 습기 변화를 줄여 줍니다.
4. 단열벽지 마감
마지막으로 벽 전체를 단열벽지로 마감했습니다. 벽 표면 온도가 덜 내려가 결로가 생기는 조건 자체를 줄여 주고, 일반 벽지처럼 깔끔하게 마감됩니다.
■ 시공을 마치며
창가와 모서리에 반복되는 곰팡이는 대부분 벽이 차가워서 생기는 결로가 원인입니다. 벽지만 새로 바르면 1~2년 안에 같은 자리에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현장은 곰팡이 제거, 살균, 규조토 도장, 단열벽지까지 원인 쪽을 함께 처리했습니다.
생활하시면서 겨울철에는 아침저녁으로 10분씩 환기해 주시고, 창가와 모서리 쪽에 가구를 바짝 붙이지 않으시면 훨씬 오래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양천구(목동·신정동·신월동)를 비롯한 서울 전 지역 출장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몇 장만 보내 주시면 상태를 먼저 봐 드립니다.